‘뉴 삼성물산’을 향한 73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삼성물산, 제일모직은 양사 합병의 마지막 관문인 일반주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합병 계약서에 따르면 양사를 합쳐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1조5000억원을 넘으면 합병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5일 삼성물산 주가는 5만7200원에 거래를 마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을 밑돌았습니다.
증권가는 뉴 삼성물산이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만큼 미래 가치 측면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이번 합병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