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워시’, 생활형 광고로 주부시청자 공감 자극

입력 2007-02-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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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케이블TV를 통한 ‘하우젠 에어워시’의 중간광고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부터 OCN, 온스타일, 수퍼액션 등의 여성 시청자가 집중된 케이블 채널을 중심으로 ‘하우젠 에어워시’ 드럼세탁기의 중간광고 두 편을 내보내고 있다.

중간광고란 TV프로그램 중간에 들어가는 광고로서, 재핑(광고를 피하기 위해서 리모컨으로 채널을 바꾸는 행위)의 가능성이 낮아 대안 광고로 각광받는 광고기법.

특히 이번 광고 두 편은 담배냄새가 밴 남편 양복, 침구 속 진드기 등 주부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겪는 세탁 고민을 소재로 해 여성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어워시 기능의 탈취 및 살균효과를 알리기 위해 ‘탈취편’과 ‘살균편’ 두 편을 각각 선보였다. 먼저 ‘탈취편’은 남편의 양복에 담배 냄새가 배어 고민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고, 에어워시 기능을 이용하면 물로 빨지 않고도 공기만으로 옷감 손상 없이 나쁜 냄새를 없애줘 매일매일 산뜻한 양복을 입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살균편’은 베갯속 세균을 걱정하는 ‘엄마’의 고민을 담아냈다. 베개는 관리에 자칫 소홀하면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다. ‘하우젠 에어워시’의 ‘살균편’은 공기로 집먼지 진드기와 각종 세균을 빨지 않아도간편하게 없애주는 ‘에어워시’를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또, 시보광고도 방영 중이다. 아침 저녁으로 빨래가 필요한 상황이 다르다는 것에 착안해 ‘오전편’은 “밤새 눅눅해진 이불, 에어워시할 시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저녁편’은 “온종일 냄새 배인 남편 양복, 에어워시할 시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제품의 기능적인 측면을 주부들의 생활패턴에 맞춰 쉽게 풀어냄과 동시에, ‘오프라 윈프리 쇼’와 같이 여성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 중간에 방영함으로써 타깃 소비자층을 공략,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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