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보이스피싱·대포통장 예방 교육 결실

입력 2015-08-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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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이스피싱·대포통장 예방 교육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진주지점에 근무하는 성진아 신입행원은 시중은행 대출영업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500만원을 송금하려던 임모(61) 고객의 피해를 막았다.

경남은행에 입행한지 4개월째인 성 행원은 고객의 송금목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담당책임자에게 보고하고 고객 의중 파악·설득, 경찰서 신고 등 보이스피싱 매뉴얼에 따른 조치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켰다.

성 행원은 "나이 많은 고객이 고액을 송금하려 할 경우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거래 목적 등을 물어 보이스피싱인지 아닌지를 늘 확인하고 있다"면서 "당연히 해야 할 업무를 통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영업점에 근무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금융사기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연인출제도 확대 시행, 거래중지계좌에 대한 통장발급절차 강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신입금계좌 지정 서비스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대포통장 예방 노력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남은행은 대포통장 개설 시도로 의심되는 사례를 사내 인트라넷에 실시간 공지, 전국 162개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공유하도록 해 범죄 이용을 위한 대포통장 개설을 차단하고.

경남은행은 이같은 노력으로 올 1~6월까지 대포통장 개설 시도와 의심사례를 189건이나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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