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학사업 호조에 2분기 영업익 593억원… 전년동기 대비 33.3%↑

입력 2015-08-06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SKC)

SKC가 화학사업의 호조를 앞세원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SKC는 올 2분기 매출 6324억원, 영업이익 59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3%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화학사업의 실적 향상이 두드러졌다. 화학사업은 2분기 매출 2485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239억원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9%에 달할 정도로 수익성이 좋았다. SKC 측은 “프로필렌글리콜(PG)의 고부가 제품인 식품용, 의약품용 매출비중의 확대와 신규고객 확보와 폴리올 제품의 수출지역 판매 확대 전략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필름사업은 매출 1775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부진했다.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등 주요 전방산업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고기능 소재 판매 확대와 신규고객 확보 등의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선방했다는 평가다.

자회사 매출은 2064억원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SKC 관계자는 “SK텔레시스 사업구조 조정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바이오랜드 신규 편입과 SKC에어가스의 수익성 지속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같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7,000
    • -2.59%
    • 이더리움
    • 4,635,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4.46%
    • 리플
    • 1,904
    • -3.35%
    • 솔라나
    • 321,500
    • -5.11%
    • 에이다
    • 1,283
    • -7.96%
    • 이오스
    • 1,096
    • -4.2%
    • 트론
    • 268
    • -3.6%
    • 스텔라루멘
    • 627
    • -9.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4.9%
    • 체인링크
    • 23,890
    • -6.72%
    • 샌드박스
    • 869
    • -2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