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도입, 자산관리 시장 판도 바꿀 것…증권주에 '호재'-유진투자증권

입력 2015-08-0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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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7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이 자산관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대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ISA 계좌에 대한 세제혜택의 범위와 유효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정부는 세법 개정안을 통해 ISA 제도 도입을 확정했다. 세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부처협의 및 국무회의 등 정부 내 절차를 거쳐 9월중 국회 제출될 예정이며 하반기 중 국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 초부터 시행·판매된다.

서 연구원은 "ISA 계좌는 소득수준 제한, 금융상품 제한, 손익 상계 불가 등 기존 금융상품에 부여된 세제혜택과는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방안"이라며 "특히 은행의 예적금과 증권사의 펀드 및 파생결합증권을 단일 계좌로 관리가 가능함으로써 금융자산관리의 금융 권역별 한계를 넘어선 만능통장으로서의 기능을 최초로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계에서는 기존의 금융자산을 우선적으로 ISA 계좌로 이전시킬 니즈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로써 가계금융자산의 재분배와 함께 신규 ISA 계좌 유치를 위한 금융기관 간 마케팅 경쟁이 필수불가결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는 예금과 적금 대신 수익률 높은 금융상품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과세 수혜가 큰 채권형 펀드와 ELS, DLS, 해외펀드 및 ETF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서 연구원은 "안정적인 이자 및 배당수익과 함께 손실 가능성도 있는 고수익 금융상품을 조합해 ISA계좌를 운용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종합자산관리 역량이 큰 증권사의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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