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사기꾼에 속아 600만원 날렸다” 발언 재조명

입력 2015-08-07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S 2TV '해피 투게더' 방송 캡쳐)

‘속사정쌀롱’ 이현이가 사기꾼에 속아 600만원을 날린 경험을 언급한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이현이는 지난해 12월 JTBC ‘속사정 쌀롱’에서 사기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현이는 당시 ‘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리는 순간’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손님으로 위장한 사기꾼에게 고스란히 600만원을 바쳤다”고 밝혔다.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이는 “최근 고급스러운 옷차림의 중년 신사가 찾아와 ‘근처 은행 지점장님을 비롯해 10여명과 식사를 하고 싶다. 지점장님이 마시는 와인이 있는데 이 가게엔 없으니 함께 가서 와인 3병을 먼저 계산해 주면 2배로 비용처리를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현이는 “당시 와인을 구매하러 가던 중 그 사람이 ‘지금 지점장님이 현이씨를 보려고 레스토랑에 도착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카드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레스토랑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스토랑에 도착해서야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상황을 파악하고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현금 600만원이 인출된 상태더라.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아르바이트생도 사기꾼의 현란한 말에 속아 카드와 비밀번호를 넘기고 다른 심부름을 갔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아울러 이현이는 “지금 생각하면 조금만 생각해도 앞뒤가 안 맞는 거짓말에 왜 속았나 싶다. 그런데, 그 상황이 되지 않고서는 아무도 모른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같은 수법으로 상가 안의 다른 가게들도 사기를 당했더라”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18,000
    • -0.17%
    • 이더리움
    • 4,787,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0.28%
    • 리플
    • 660
    • -0.6%
    • 솔라나
    • 194,400
    • +1.36%
    • 에이다
    • 535
    • -2.19%
    • 이오스
    • 816
    • +0.62%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1.66%
    • 체인링크
    • 19,510
    • -1.46%
    • 샌드박스
    • 472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