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청소년들의 항공 업무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토부는 이달 20일부터 충북 보은군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공군사관학교 견학)과 경기 파주시 영산수련원(김포국제공항 견학) 등에서 '제2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박3일간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각 125명씩 초·중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중 100명(각 25명씩)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해 무료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항공에 대한 이론 △항공의 역사 △조종사(민간·공군)와의 대화 △항공제작 실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포국제공항내 정비격납고, 객실승무원 훈련원, 공군사관학교, 공군항공우주의료원, 항공기술훈련원도 견학하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항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청소년 항공교실 누리집(www.aeroclass.or.kr)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