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공모가 3만43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97.2대 1

입력 2015-08-07 09:39 수정 2015-08-07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대 종합렌탈 기업인 AJ네트웍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3만4300원으로 확정됐다.

AJ네트웍스와 대표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가 이 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공모희망가 밴드인 3만200~3만4300원의 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789억원이다.

이번 AJ네트웍스의 수요예측에는 총 31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97.2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260개 기관이 3만43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가격과 상관없이 배정받겠다는 곳도 52곳에 달했다.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 신청은 전체 수량의 20%로 확인됐다.

지난 2000년 설립된 AJ네트웍스는 2013년 12월 지주회사인 아주엘앤에프홀딩스와 아주렌탈이 합병해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다. 지주부문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2위 렌터카 업체 AJ렌터카와 AJ토탈(냉동ㆍ냉장 창고업 및 주유소 운영), AJ파크(주차장 운영사업 및 주차관제 시스템 판매사업),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여신전문 및 신기술 금융회사) 등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AJ네트웍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각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5% 증가한 1조112억원을 기록, 창사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770억원, 당기순이익은 54.7% 증가한 281억원을 기록했다. 문덕영 부회장을 비롯한 최대주주 등이 65.95%, SCPEK Ⅲ와 FINVENTURES가 각각 15%, 우리사주조합이 3.51%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AJ네트웍스는 오는 10~11일 청약을 거쳐 21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3212억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1: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70,000
    • +4.11%
    • 이더리움
    • 4,918,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557,000
    • +4.4%
    • 리플
    • 671
    • +1.05%
    • 솔라나
    • 207,800
    • +5.97%
    • 에이다
    • 560
    • +4.87%
    • 이오스
    • 823
    • +4.05%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4.5%
    • 체인링크
    • 20,180
    • +6.43%
    • 샌드박스
    • 472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