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멘탈 갑 김민경, 시종일관 무시·냉대하는 남편 더 화나게 하는 한 마디

입력 2015-08-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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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남편 이동하를 화나게 했다.

7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고은경 극본, 이계준 연출) 60회에는 강세나(김민경)가 남편 구강민(이동하)이 실종된 진현아(진서연)가 살아있다고 확신하는 것을 못마땅한 얼굴로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나는 강민을 향해 "침대 따로 쓰는 것도 모자라서 방에도 안 들어와?"라며 따지더니 "현아가 돌아온다고 믿는거야?"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강민은 "함부로 내뱉지마. 강실장 입에서 현아 이름 나오는 거 불쾌하니까"라며 세나를 경멸했다.

세나는 사랑이 자식보다 중요하냐며 우주를 앞세웠지만 강민은 "강 실장은 자식도 남을 협박할 때 사용하는 도구밖에 안 되지? 당신 같은 여자는 모성을 논할 자격이 없어. 우주 크면 할머니를 엄마라고 할 걸? 우주는 강 실장 인생의 방패막이가 아니야. 난 자식 때문에 죄를 덮어줄 온정주의자가 아니거든"이라고 격분했다.

세나는 강민으로부터 시종일관 무시를 당하는 데도 불구하고 둘째를 낳을 생각이 있다고 가족들 앞에서 밝혔다. 이날 구인수(이정길)는 "이제 결혼한 지 좀 됐는데 둘째 생각 없니"라고 물었지만 강민은 "생각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구인수가 "세나 생각이냐"라고 묻자 세나는 "전 생각 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강민을 더 화나게 했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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