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을 사랑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의 감정 속에 숨겨진 비밀이 모두 밝혀진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7일 장례식장에서 충격에 빠져 눈물만 흘리고 있는 고등학생 최원(이진욱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충격에 빠져 눈물을 흘리는 고등학생 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헐레벌떡 뛰어온 듯 땀에 흠뻑 젖은 원은 큰 충격에 빠진 듯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고등학생인 원이 자신의 친구인 은대윤(박두식 분)의 장례식장에 달려간 모습이다. 친구의 영정사진을 쳐다보는 그의 표정에서 친구를 잃은 상실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너를 사랑한 시간' 12회에서는 원이 오하나(하지원 분)에게 “널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죽은 친구 대윤이었다. 원이 대윤으로부터 부탁 받은 편지를 하나에게 전달해주지 않은 모습과 함께 대윤의 납골당에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다짐하며 우는 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지난 주 원의 과거 비밀이 가진 힌트가 공개됐다. 이번에는 그의 비밀이 완벽하게 풀리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면서 “이제 단 4회 만을 남긴 ‘너를 사랑한 시간’에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지내온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8일 밤 10시 13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