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존 스튜어트
정치풍자 코미디언 존 스튜어트가 16년간 진행한 ‘데일리쇼’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이 6일(현지시간) 구글 검색어 1위 차지. 올해 52세인 존 스튜어트의 방송 하차 소식은 올해 초에 이미 전해졌음. 지난 2월 데일리쇼를 방영하는 케이블방송 코미디센트럴 측은 성명을 통해 존 스튜어트가 올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한 바 있음. 이 소식을 접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존 스튜어트를 그만두지 못하게 할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는 재미있는 표현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음.
존 스튜어트는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그는 “아무것도 끝난 건 없다. 앞으로 계속될 시간 중에 잠시 쉬는 시간이 생겼을 뿐이다. 시청자들에게 ‘안녕’이라는 말 대신, ‘죽기 전에 시청자들을 다시 꼭 만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재치있는 멘트로 방송을 마무리.
2. 제니퍼 애니스톤
제니퍼 애니스톤이 저스틴 서룩스와 극비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도 이날 구글 검색어에 올라. 이들은 자신들의 집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벨에어에서 결혼식을 함.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한 이 행사에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함께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했던 커트니 콕스, 리사 크두로를 포함해 토비 맥과이어, 엘런 드제너러스 등이 참석함. 당초 결혼식에 초청된 하객들은 이날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것을 몰랐다고 함. 오는 10일이 생일인 저스틴 서룩스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만 알았다는 것. 그러나 이날 오후 2시에 웨딩케이크가 배달되고, 오후 5시에 주례를 볼 목사가 도착하자 그제야 결혼 사실을 알았다고 함.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2000년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저스틴 서룩스와 2010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