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하반기 사후면세사업 본격화… 4곳 추가 오픈

입력 2015-08-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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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기업형 사후 면세기업이 탄생할까.

7일 엘아이에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 최초의 기업형 사후면세업체를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엘아이에스는 현재 4곳에서 운영 중인 사후면세점을 서울, 인천, 제주 지역에 연말까지 4곳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달엔 제주도 유일의 백화점인 JSM 백화점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JSM 백화점 내에는 국내 최대의 면세 화장품 매장인 ‘진선미듀티프리’ 매장과 한류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잡화 매장을 선보인다. 이어 원간보 매장과 인삼매장도 추가로 오픈된다.

사후면세점은 기존 고가 명품 위주의 일반 면세점과 달리, 국내 기업이 생산한 중저가 제품을 판매해 세금을 환급해 주는 비과세 상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 5000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중에서도 엘아이에스는 국내 패키지 관광객의 40% 이상을 점유한 중국 전문 여행사를 비롯해 업계 상위 여행사들과의 송객계약을 통해 연간 12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면세지점마다 VIP 전문 1:1 상담소를 설치하는 등 기존 사후면세점과 차별되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엘아이에스는 올해 호텔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대구 등의 지방공항 면세점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내 온라인 유통사업도 추진 중이며, 의료융합 관광 컨텐츠를 개발해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확산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후면세사업 확장에 나서 메르스로 위축됐던 한국 관광산업 정상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엘아이에스는 국내 1호 기업형 사후 면세전문 회사를 넘어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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