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해자 할머니 한 명 더 의식을 회복하며, 총 2명의 할머니가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의식을 회복한 이 할머니는 피의자 A 할머니가 사건 당일 자신의 집에 놀러 온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7일 "이웃 할머니 집에 갔다는 A 할머니의 주장은 허위"라는 경찰의 종합 수사 발표를 뒤집는 내용입니다. 이 할머니는 "A 할머니, 이모할머니와 함께 놀다가 오후 2시 경 이모할머니와 함께 마을회관으로 갔고 A 할머니는 집에 들렀다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집에 들러 마 가루를 물에 태워 마신 후 마을회관으로 갔다"는 A 할머니의 진술이 사실로 밝혀진 겁니다. 또 마을회관 냉장고에서 사이다를 나눠 마시자고 말한 것도 자신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