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美서 2만대 돌파…월간 최대판매

입력 2015-08-09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LF쏘나타.

현대자동차의 LF쏘나타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만대의 벽을 넘어서면서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LF쏘나타는 지난 7월 한달간 미국 시장에서 2만2109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59%, 전월과 비교해서는 6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LF쏘나타는 같은 해 5월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월평균 1만3000여대가 팔렸다.

하지만 2016년형 모델이 출시된 지난달에는 기존 판매량의 두배 가까운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런 실적 호조로 LF쏘나타는 경쟁 차종인 쉐보레 말리부와 크라이슬러 200을 제치고 7월 중형차 순위 5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6년형 LF쏘나타 모델은 종전보다 연비가 향상되고 LED 포지셔닝 주간주행등 등이 추가돼 상품성이 개선됐다"며 "전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돼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차량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오토는 자동차와 스마트 기기를 연결시켜 운전 중에도 전화나 음악, 구글 지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부터 신형 투싼을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하고 4분기에는 신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시판하는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하반기 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94,000
    • -2.75%
    • 이더리움
    • 4,793,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0.64%
    • 리플
    • 1,996
    • +4.01%
    • 솔라나
    • 330,300
    • -4.32%
    • 에이다
    • 1,345
    • -2.04%
    • 이오스
    • 1,136
    • +0.89%
    • 트론
    • 275
    • -4.51%
    • 스텔라루멘
    • 691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0.11%
    • 체인링크
    • 24,350
    • -0.61%
    • 샌드박스
    • 937
    • -9.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