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해상기지 구축…23일 해상조사 착수

입력 2015-08-09 1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정부가 중국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과 세월호 인양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맹골수도에 해상기지를 구축하고 23일부터 수중조사에 착수한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을 맡은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침몰 지점에 대형 바지선 두 척을 가져와 해상 작업기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의사소통 등의 문제를 고려해 백 명 정도의 잠수부를 중국에서 직접 데리고 오기로 했다. 또 기술보조 인력 등 100명이 참여해 전체 인양 작업자는 2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본적인 준비가 마무리되면 오는 23일부터 잠수사와 원격조정 무인잠수정을 투입해 세월호의 상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인양에 필요한 주요 자재가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해수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직접 중국 공장을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에서 남은 연료를 제거하는 작업 과정 등에서 일부 기름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계약 조건상 주무관청의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기름유출, 잠수부 부상 등 책임은 상하이샐비지 측이 부담한다.

해수부는 내년 태풍이 오기 전 7월께 세월호 인양작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91,000
    • -0.67%
    • 이더리움
    • 4,752,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5.02%
    • 리플
    • 2,069
    • +2.83%
    • 솔라나
    • 356,300
    • +0.31%
    • 에이다
    • 1,502
    • +3.94%
    • 이오스
    • 1,077
    • +4.66%
    • 트론
    • 297
    • +4.95%
    • 스텔라루멘
    • 697
    • +48.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4.34%
    • 체인링크
    • 24,680
    • +12.95%
    • 샌드박스
    • 613
    • +2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