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중국ㆍ일본, 1-1 전반 마무리…한국, 우승컵 차지할까?

입력 2015-08-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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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북한과 중국 경기에서 승리한 중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중국과 일본이 동아시안컵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중국은 9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에서 일본과 맞뭍어 1-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두 팀이 남은 후반전 45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거나 일본이 승리하면,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극 축구대표팀은 이날 같은 장소에 열린 3차전서 북한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1승 2무로 승점 5점을 얻은 한국은 자력 우승에 실패했다. 2000년 이후 남북전 결과는 1승 6무가 됐다.

현재 중국은 1승 1패, 일본은 1무 1패다. 북한은 1승 1무 1패다. 중국은 일본을 꺾으면 2승 1패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지만, 비기거나 패하면 한국에 우승컵을 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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