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해외는 물론 국내도 ‘불안’…투자의견ㆍ목표가↓ - 유안타증권

입력 2015-08-10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최근 그룹 관련 지배구조 이슈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및 해외 사업부의 구조적인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32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김태홍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은 총매출액 7조4513억원, 영업이익 2022억원, 지배주주순이익 646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신규출점 효과로 해외 매출은 다소 증가했으나 국내가 메르스 여파로 주요사업부 매출이 소폭 역신장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국내 할인점은 신선식품 관련 매출총이익률 하락까지 더해져 유례없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해외부문의 이익개선은 아직 요원한데 국내의 이익 안정성 전망마저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분기 현재 소비시장은 전년대비 개선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으로 롯데쇼핑의 국내 주요사업부에 대한 신규출점 비용과 임차료 부담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여기에 최근 롯데그룹 내 일련의 내홍사태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66,000
    • +0.94%
    • 이더리움
    • 4,28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66,700
    • -1.14%
    • 리플
    • 619
    • -0.32%
    • 솔라나
    • 198,900
    • +0.4%
    • 에이다
    • 521
    • +2.36%
    • 이오스
    • 731
    • +2.96%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0.87%
    • 체인링크
    • 18,290
    • +2.35%
    • 샌드박스
    • 430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