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수익성 개선 지연-SK증권

입력 2015-08-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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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지난 2분기 상장 후 첫 적자를 기록했고, 하반기 수익성 개선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내렸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데브시스터즈의 실적개선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품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외에서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올해 4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쿠키런2의 흥행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내와 동남아시아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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