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Q매출 하락…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08-10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대한항공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매출은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제 여객 운임은 8.5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12.7% 하락이 예상되고 메르스 영향으로 6월 RPK(유상여객킬로) 감소가 불가피한 점은 부정적”이라며 “2분기 ‘국제 여객 매출액’은 1조4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유류 헤지 손실 비용 역시 실적에 부정적”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769억원으로 흑자전망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2조71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락 추세인 운임의 반등 여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국제 유가와 탑승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전략 등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여객 운임 감소가 예상된다”며 “7월 LA향 항공 화물 운임이 전월 대비 24% 감소하는 등 화물 역시 주요 노선에서의 운임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2분기 제트유가가 전년 동기 대비 37.9% 하락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53,000
    • +2.78%
    • 이더리움
    • 4,828,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2.51%
    • 리플
    • 667
    • +0.15%
    • 솔라나
    • 206,900
    • +4.49%
    • 에이다
    • 552
    • +2.22%
    • 이오스
    • 808
    • +1.13%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51%
    • 체인링크
    • 19,990
    • +4.66%
    • 샌드박스
    • 465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