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사도' '베테랑' 스틸컷, SBS)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 출연하는 유아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후속으로 10월부터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지난 2011년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 형식으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유아인은 왕권과 신권의 첨예한 대립이 그려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역을 맡는다. 그는 최근 영화 ‘베테랑’과 ‘사도’를 통해 극장가 흥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유아인은 광역수사대 형사와 안하무인 재벌 3세의 대결을 그린 영화 ‘베테랑’에서 범죄와 비리의 온상인 재벌 조태오 역으로 호평 받았다. 덕분에 ‘베테랑’은 10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 수 276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또 9월 개봉하는 영화 ‘사도’에서 비운의 사도세자 역을 맡아 아버지 영조 역 송강호와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SBS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유아인이 매 작품 각기 다른 연기 매력을 선보여 왔다. 그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이방원을 연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