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증권(ETN) 11종이 12일 신규 상장된다.
삼성증권은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섹터 테마 ETN 9종등 총 11종의 ETN을 오는 12일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섹터 테마주는 △화장품 △바이오 △음식료 △레저 △미디어 △증권 △건축자재 △온라인쇼핑 △화학 테마주다. 섹터 테마주는 업종내 유동성, 펀더멘컬 기준 상위 5개 종목을 선정해 연 2회 반기별로 정기 개편을 수행한다. 만기는 10년이며 분배금은 2, 5, 8, 11월에 지급한다.
또 모멘텀 탑픽 ETN과 인버스 China A50 선물 ETN도 상장된다.
모멘텀 탑픽은 유니버스 내 종목 중 직전 1년 수익률(모멘텀)이 가장 우수한 종목 5개를 선정하고 연 4회 분기별 정기 개편을 수행한다. 만기는 10년이며 분배금은 2,5,8,11월에 지급한다. 단, 유니버스는 시가총액 100위 이내 종목 중 일평균 거래대금이 50억원 이상인 종목이 대상이다.
인버스 China A50 선물은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 China A50 인덱스 선물 일간 수익률의 -1배를 추종한다. 이 선물은 중국의 상하이 및 선전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중국 본토 A주식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