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고교 신입생 금융교육 실시

입력 2007-02-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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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 어제 오후 경주 보문수련원에서 울산 삼일여자고등학교 신입생 533명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 옥교지점 정건용 지점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금융경제교육은‘생활 속 경제 이야기’와‘신용은 곧 머니(Money)다’를 주제로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생활 속 경제 이야기’는 경제를 학문으로 보기 보다는 실생활 자체가 경제라는 내용으로 경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문별 테마를 설정, 청소년들이 경제 개념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신입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신용은 곧 머니(Money)다’를 주제로 '신용은 꼭 지켜야 할 약속'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청소년기의 올바른 신용 관리 방법과 부자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항, 그리고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한 신입생은“딱딱한 이론식 강의 보다는 알기 쉬운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처음 접해본 금융 교육이었지만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003년 7월 '경남울산지역 청소년 금융교육협의회'를 발족·운영하며 각급 학교 및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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