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보증실적(표=주택도시보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은 10일 보증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월말 기준 총 보증실적은 약 7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44조5000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총 보증실적인 83조에 근접한 수치로 공사 측은 올해 말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인 것은 개인보증(구입자금)으로 전년대비 90% 증가한 19조901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분양시장 호조세로 주택분양보증은 전년대비 71% 상승해 41조7399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올해 분양시장 흐름이 좋아지면서 당초 목표대비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증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손실이 늘어나지 않도록 보증리스크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