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함지뢰 폭발로 우리군 장병 2명 다리 절단…"더 있을 듯"

입력 2015-08-10 22: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뉴스8 관련 보도 캡쳐)
목함지뢰 폭발로 우리군 부사관 두 명이 다리를 절단하는 사고를 당한 것에 대해 국방당국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결론지었다.

10일 국방부 측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 2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입은 것과 관련해 "북의 계획적인 도발"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공동조사단은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물 잔해 43점을 정밀 분석했고 잔해가 통상적으로 북한의 목함지뢰에 사용되는 용수철과 공이, 송진이 발라진 나무 등인 것으로 파악,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지었다.

국방당국은 지뢰가 폭발한 장소는 유실 등으로 유입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며 또한 잔해 중 철재 부품들의 상태가 녹이 없이 온전한 것으로 보아 해당지뢰가 유실된 것이 아니라 최근까지 특정 부대에 의해 보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더불어 국방당국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방해하려는 의도 등을 갖고 북한군이 목함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공동조사단 측은 이번에 터진 3발 외에도 묻혀 있는 목함지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23,000
    • +4.17%
    • 이더리움
    • 2,853,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487,300
    • -0.33%
    • 리플
    • 3,482
    • +3.79%
    • 솔라나
    • 195,800
    • +7.23%
    • 에이다
    • 1,095
    • +4.78%
    • 이오스
    • 755
    • +3.42%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10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3.13%
    • 체인링크
    • 21,380
    • +12.23%
    • 샌드박스
    • 423
    • +6.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