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이승준 “이게 다 김현숙 때문, 그릇도 안 되는 놈에 헛된 희망”

입력 2015-08-11 00:30 수정 2015-08-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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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이승준이 김현숙에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10일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첫 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첫 회에서 이승준(이승준 분)은 자신을 발견한 이영애(김현숙 분)을 피하다 물에 빠졌고, 이를 구해준 영애와 단둘이 차에 앉았다.

이승준은 “아버지 시골 땅 다 팔아먹고 넋 놓고 앉아있을 순 없다”라면서 “이게 다 영애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내라고, 그릇도 안 되는 놈에게 헛된 희망을 불어넣었다. 아버지 밑에서 시키는 일이나 할 걸. 그것도 나한텐 분에 넘치는 일이었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영애는 “큰 사장님이 애쓰셨다. 회사 일으키려고. 얼른 다시 (회사에) 시동 걸자”라고 다독였다. 그러자 이승준은 “안 돼. 기름이 없어. 현금이 하나도 없다고”라고 절망하는 태도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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