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중국 증시 부양책·연준 금리 인상 전망에 하락…10월물 금리 2.23%

입력 2015-08-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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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6bp(bp=0.01%P) 오른 2.23%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8bp 상승한 2.90%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0.72%를 유지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 가격은 중국 당국이 증시 부양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과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맞물리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중국증시는 11일 약 한 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며 아시아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중국 당국이 증시 안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시행할 것이란 기대감이 생기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중국증시로 다시 쏠리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여기에 다음 달 열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예상도 국채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9월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는 시장 참가자들은 단기 국채를 정리하고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경향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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