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다음카카오 등 주식선물 거래 활발…투기거래 많았던 종목은?

입력 2015-08-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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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선물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우증권과 SK하이닉스 선물 등이 활발하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형주의 부진과 중·소형주의 약진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식선물을 활용한 알파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특히 지난 3일부터 주식선물의 기초종목이 대폭 확대된 효과가 서서히 발휘되고 있다”며 “3일부터 주식선물 종목별 거래량을 누적한 결과 전체 중 상위에는 기존의 강자인 대우증권과 SK하이닉스 선물 등이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종목의 경우 저가 주식선물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며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다음카카오와 셀트리온 선물 정도가 1만계약 가량의 거래를 기록했으며 미결제약정은 대우조선 선물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거래량 대비 미결제약정의 수치를 통해 투기수요의 정도를 파악한 결과 포스코 ICT와 OCI, 한국금융지주 선물이 상위였다. 이들 종목의 경우 포지션 구축보다는 단기매매에 주력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최 연구원은 의견이다.

최 연구원은 “거래는 많은데 미결제약정이 적다면 투기거래가 많다는 뜻”이라며 “주식선물은 단순히 거래량으로 보기보다는 미결제약정 등을 포함해 복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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