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사진=CJ E&M)
‘비법’ 윤종신이 B급 코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올리브TV ‘비법’ 제작발표회가 6일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가운데, 윤종신, 김준현, 김풍 작가, 정상훈, 강남, 서승한 PD 등이 참석했다.
윤종신은 B급 토크쇼임을 자칭하는 MBC ‘라디오스타’에 이어 B급 정서를 녹여낸 요리 예능 ‘비법’에 출연하는 점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종신은 “B급은 A급과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조금 다른 곳에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런 B급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포털 사이트를 봐도 주류가 아니면 다루지 않는 현실”이라며 “마니아 취향, 소수의견이 눈에 띄기 힘든 상황이다. ‘비법’이 그런 면에서 많은 분들에 공감을 줄 B급 콘텐츠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3일 첫 방송되는 ‘비법’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이다. 윤종신, 강남, 김준현, 김풍, 정상훈 등 5명의 MC들이 대국민이 전수한 황금 레시피를 직접 따라 해보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