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수익성ㆍ미래성장성 중심 체질개선 나선다”

입력 2015-08-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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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는 내부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슬림화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미래성장성이 높은 사업구조로 체질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부실사업을 정리에 나선다. 또 핵심사업에 집중하며 자산매각과 함께 인력 및 조직 개편을 진행 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기존 사업부를 ‘디지털프린팅(DP)’, ‘신소재사업’ 2개로 통폐합하고, 외형성장을 추구하면서 늘어난 지원조직과 중복부서를 축소하거나 일원화한다.

특히 잉크테크는 기존 독자 진행했던 다양한 아이템에 대해서도 합작 등 타사 협력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술우위기업으로 잉크테크만이 잘 하는 사업에 전념하겠다는 얘기다.

잉크테크는 이번 체질개선을 통해 고정비용을 줄이고 영업이익 증가를 통해 수익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사업정체성 및 조직문화를 재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체질개선을 통한 가시적 성과가 향후 시장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는 “초심으로 돌아가 오늘의 첨단기술이 내일도 첨단일 수는 없다는 모토 하에 기술우위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회사는 수익이 나고 미래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전념해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잉크테크는 자사 핵심기술인 나노기술 기반으로 컬러구현 사무용, 산업용잉크 및 첨단소재로 불리는 투명전도성잉크를 제조, 판매하는 24년차 소재전문회사다. 현재 관련 특허출원만 575건으로 잉크 관련 제조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술우위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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