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중고생 70명을 대상으로 주한프랑스문화원에서 ‘프랑스 문화체험 및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세계문화이해 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원어민과의 만남을 통한 프랑스어 접하기 △문화원 도서관 탐방 △프랑스 영화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세계문화이해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 외국 공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국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 상호교류의 해’로, 시교육청과 파리시교육청은 지난 4월 28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두 나라 사이 학생과 교사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137개 외국 공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문화이해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