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에 하락 전환…WTI 0.80%↓

입력 2015-08-11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0% 하락한 배럴당 44.60달러를 기록 중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63% 빠진 배럴당 50.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철, 원유 등 글로벌 원자재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일일 기준 사상 최대폭으로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렸다는 소식에 원자재 가격은 요동쳤다.

1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1.9%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현재 중국은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어 본토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 변동폭은 기준환율의 2%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25% 오른 97.4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요 22개 원자재상품 가격을 반영하는 블룸버그 상품지수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과잉 공급 우려 등에 따라 연내 최고점이 지난 6월 이후 25% 하락했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에 7월 블룸버그 상품지수는 2011년 이후 월 기준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매카시 수석전략가는 “위안화 절하는 곧 달러 강세를 나타내 글로벌 원자재 가격에 악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50,000
    • +0.28%
    • 이더리움
    • 2,862,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5.08%
    • 리플
    • 3,548
    • +2.78%
    • 솔라나
    • 198,800
    • +1.53%
    • 에이다
    • 1,109
    • +2.97%
    • 이오스
    • 743
    • -0.13%
    • 트론
    • 327
    • +0%
    • 스텔라루멘
    • 406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1.1%
    • 체인링크
    • 20,790
    • +3.18%
    • 샌드박스
    • 423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