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욕설 논란’ 이태임·예원에 “두 여성의 ‘욕 대거리’ 한판”

입력 2015-08-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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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출처=JTBC 방송 캡처)

욕설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태임의 복귀가 본격화 된 가운데 과거 JTBC '뉴스룸-앵커 브리핑'의 이태임·예원 언급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손석희는 "지난 주말 최대 이슈는 사드 미사일 배치 논찬, 방산 비리, 안심전환대출 등이 아닌 두 여성 연예인의 '욕 대거리' 한판이었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손석희는 "먼저 욕을 했다는 연예인의 사과로 잠잠해졌다가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2라운드에 돌입했다"며 "(패러디를 보며) 우리나라 사람들 머리가 좋다는 생각도 들지만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는 "욕 하지 않고 살 수는 없는 세상이다. 때론 욕이 애칭이나 농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라며 이병주 작가의 '호모욕구스-욕해야 사는 인간'을 소개하기도 했다.

손석희는 또한 "욕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세상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욕하지 않고서 살 수 없는 세상이라면 제때 제대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원은 이태임이 출연하고 있던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에 출연해 이태임과 욕설 파문에 휘말린 바 있다. 이태임은 올해 말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유일랍미' 출연을 준비 중이다.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대본 리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임 예원 소식에 네티즌은 “이태임·예원, 여전히 핫하네”, “이태임·예원, 내 기준 손에 꼽히는 논란”, “이태임·예원, 다들 상처 받은 것 털고 활동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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