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벤드게이트’ 논란 없앤다…‘아이폰6S’ 케이스 두께 보강

입력 2015-08-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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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언박스 테라피 유튜브 영상)

애플이 손으로 힘을 주면 구부러지는 이른바 ‘벤드게이트’ 논란을 없애기 위해 ‘아이폰6S’의 케이스 두께를 두껍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스마트폰 비교 및 실험 전문 채널인 언박스 테라피는 ‘노 모어 벤드?(No More Bend?)’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전작보다 약간 두꺼워지고 커진 대신 강성이 높아진 차기 아이폰 케이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6 플러스’는 출시 초기 손으로 힘을 주면 구부려지는 벤드게이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언박스 테라피는 영상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S 케이스의 크기, 두께를 측정, 비교하고 있다. 측정 결과 아이폰6 케이스 크기는 138.09 x 66.91mm였으며 아이폰6S 케이스는 전작보다 약간 커진 138.26 x 67.16mm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벤드게이트의 주요 원인이기도 했던 볼륨버튼 주변 케이스 두께는 전작보다 67% 증가한 1.90mm로 측정돼 아이폰6S에서는 전작과 같은 휘어지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전작보다 강도가 60% 강한 7000 시리즈 알루미늄 합금을 아이폰6S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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