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부탁해요 엄마’ ‘별난 며느리’ 동시 출격 왜? “다른 동료가 연습했는데…”

입력 2015-08-11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두심이 ‘부탁해요, 엄마’와 ‘별난 며느리’에 동시 출연하는 가운데, 그 배경과 각오를 전했다.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 제작발표회에는 고두심, 김미숙, 유진, 이상우, 오민석, 최태준, 조보아, 손여은 등이 참석했다.

고두심은 이날 행사에서 “연습까지 다른 동료가 했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제가 들어오게 됐다. 두 프로그램을 할 수 밖에 없는 악조건에 서 진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있다. 호흡이 짧은 월화드라마 12부작을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되는 바람에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고두심은 “(역할은) 저한테 잘 맞겠고 소화를 잘 할 수 있겠다 싶다.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를 눈코뜰새 없이 넘나들고 있다. 그 과정에 굉장히 에너지가 필요한 건데, 에너지를 다 쓰고 다른 걸로 대체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두심은 “한달만 ‘죽었다 하고 해보리라’ 하고 마음 먹었는데 나이도 있고 솔직히 얘기해서 동료들한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것 같아 자존심도 많이 상한다. 하기로 들어섰으면 제 앞가림을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캐릭터가 미흡한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첫 방송되는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서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반자임에도 갈등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모녀와 그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54,000
    • +2.48%
    • 이더리움
    • 3,280,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1.98%
    • 리플
    • 722
    • +1.83%
    • 솔라나
    • 194,200
    • +5.37%
    • 에이다
    • 476
    • +3.03%
    • 이오스
    • 643
    • +2.23%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4.11%
    • 체인링크
    • 15,030
    • +4.74%
    • 샌드박스
    • 342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