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3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이동목욕서비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목욕차량 전달식'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화언 대구은행장을 비롯, 임병헌 남구청장, 황정구 남구의회의장, 구의원, 지도 스님(불교사회복지회대표), 남구장애인단체대표, 남구노인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대구은행에서 특수 제작한 이동목욕차량은 차량내에 최신의 목욕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증 받은 남구청은 소외 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재가중증장애인 및 만성질환 노인 등을 대상으로 이동방문 목욕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재 남구 관내 재가중증장애인 및 만성질한 노인은 2834명으로 수혜예정 인원은 매주 15명 정도로 예상되며 3월부터 사회복지법인 불교사회복지회에 민간 위탁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