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신다은 "사고 증거물 있다" 선전포고, 이엘리야 '당황'

입력 2015-08-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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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캡쳐)
'돌아온 황금복' 신다은이 이엘리야를 당황시켰다.

11일 밤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46회에서는 백예령(이엘리야)에 "증거가 있다"며 정면 승부수를 내던진 황금복(신다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예령은 황금복이 기획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얕잡아 평가를 내렸다. 이에 황금복은 "넌 접수를 받는 사람이지 심사자는 아니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고, 백예령은 그의 눈 앞에서 기획안을 찢어 버리며 화를 냈다.

이어 예령은 "내가 얼마나 노력하며 이 자리까지 왔는지 아느냐"며 "죽도록 노력했고 그 결과가 지금 너와 내 모습이다. 청소부인 너와 TS 팀장인 나"라고 황금복에게 인신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황금복은 "넌 나와 우리 엄마를 밟고 올라간 것이다. 거기서 내 손으로 끌어내릴 수도 있다"고 맞섰다. 뒤이어 황금복은 자재실 원단 사고와 관련된 음성 파일을 증거물로 보여줬고 이에 크게 당황한 이엘리야에게 "찢은 기획서는 네 손으로 다시 붙여서 제 자리에 갖다 놓으라"며 강하게 맞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한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어느 딸의 통쾌한 사건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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