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악녀 김민경보다 한 술 더 뜨는 이정길 '스케일이 다른 악행'..."부숴라"

입력 2015-08-1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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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이정길이 김민경을 능가하는 악행을 저지르려 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63회에서는 구인수(이정길)가 강세나(김민경)에게 진송아(윤세아)와 홍정옥(양금석)이 사는 집을 부수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서 구강모(이재황)는 송아를 정식으로 인사시키기 위해 자신이 집에 데려가지만 아버지 구인수는 "네가 기어이 일을 만드는구나. 그래서 네 놈이 안된다는 거야"라고 언성을 높인다.

모화경 역시 분노한다. 그는 아들 강모와 송아를 만나는 과정에서 "왜 다들 내 금쪽같은 아들들을 탐내냐고, 왜?"라고 분을 참지 못하며 송아에게 주스를 퍼붓는다. 옆에서 이를 본 강모는 "지금 뭐 하는 거야. 엄마 이러는 것도 오늘로 마지막이야"라고 소리친다. 평소 강모를 착한 아들로 여겨온 모화경은 배신감을 느낀 듯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후 구인수는 세나에게 "송아가 네 이모 댁에 산다고?"라고 말문을 연 뒤 "부숴라"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에 세나가 놀라자 "치킨집 부수라고"라고 얼굴을 붉히며 명령한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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