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홍성주 행장 재선임

입력 2007-02-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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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현 홍성주은행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현 홍성주 은행장이 그동안의 보여준 탁월한 영업능력과 경영성과 그리고 은행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증자의 추진, 지역친화적 경영능력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 현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성주 행장은 전북 임실태생으로 신흥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외환은행에서 뉴욕 브로드웨이 지점장, 호남본부장, 이사를 역임했으며 서울투신운용 대표를 거쳐 지난 2001년 3월에 전북은행장에 취임한 이래 2004년 재임, 6년 동안 전북은행을 이끌어왔다.

전북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관련규정에 따라 삼양사 등 대주주와 금융 및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사외이사 전원과 주주대표인 ABN AMRO Bank에서 추천한 김영구 전북은행 비즈니스클럽 회장을 포함하여 총 6명으로 구성 되었는데 지난 2월 13일 1차 회의를 개최, 위원장을 선임하고 공식적으로 후보자물색에 들어간 이후 여러 가지 선정기준에 적합한 후보를 검증하는데 고심을 거듭해 왔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 선정기준으로 ▲은행법 및 감독기관 등에서 요구되고 있는 적격요건의 충족 ▲개인의 청렴성, 신뢰감 등 인품을 비롯한 영업능력 및 정보력, 리더쉽 등 경영능력, 금융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전의 제시 및 전략적 사고능력 등 자체적인 기준 ▲지역사회에서 요구되고 있는 지역친화성 등 종합적인 판단기준을 고려, 홍성주 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자본시장통합법의 발효 등으로 금융권에 또 한 차례의 금융시장 재편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규모가 작은 지방은행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클 것 이라는 점을 감안, 신중을 기해 검증한 결과 경영능력을 검증받은 현 홍성주 행장을 후보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현행과 같이 총 5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선정, 주주총회에 추천했으며 사외이사의 임기도 2년 이내에서 차별화해 지배구조의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김홍식 전북도시가스대표,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팀장 이며 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문성환 휴비스 대표, 임재현 호남식품 회장, 송기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총 5명을 선임했다.

이들 사외이사 후보 역시 오는 3월 16일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되며 각자 경영발전위원회 감사위원회 등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이사로서 활동에 들어간다.

기존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던 김창식 이사 및 박재하 이사는 각각 재임기간 3년을 끝으로 사외이사 직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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