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위안화 절하 속 원-달러 환율 14원대 폭등...오후 中 지표 따라 1190원대 중반 전망

입력 2015-08-12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틀째 이어진 중국의 위안화 절하로 오후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원대까지 오르며 1190원대 초중반을 오르내리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14.45원 오른 달러당 119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원 오른 1180.5원으로 출발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이날 중국 당국이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기준환율을 6.3306위안으로 1.62% 절하하면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에 더해 위안화 절하에 따른 저물가 압력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궁극적으로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어 오후 2시30분 발표 예정인 중국의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결과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제지표가 부진하다면 중국 경기 우려 및 위안화 절하 인식이 한층 강화되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도 더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중국의 경제지표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 초중반을 전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0,000
    • +1.64%
    • 이더리움
    • 3,266,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1.22%
    • 리플
    • 720
    • +2.13%
    • 솔라나
    • 194,600
    • +3.84%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642
    • +1.58%
    • 트론
    • 209
    • -0.95%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81%
    • 체인링크
    • 15,150
    • +2.5%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