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성추행 논란 고교' 교장 교체

입력 2015-08-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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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 성범죄 사건이 발생한 서울의 한 공립 고등학교에 새로운 교장을 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는 오는 9월 1일 예정돼 있으나 A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운영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기 임용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기존 교장은 지난 1일자로 직위해제됐으며, 직무유기와 성추행 등의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형사 고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임 교장은 장학사, 교감 등 교육행정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중학교의 공모 교장으로 4년간 근무하면서 역량을 발휘해 학교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장 경영능력평가,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공모교장 평가 등 객관적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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