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국이 주식시장 과열을 잡기 위해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할 지 모른다는 외신 보도를 부인했다고 베트남 타잉니엔(靑年)지가 베트남 국가은행(중앙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 22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는 국가은행이 그러한 규제를 발표한 적이 없으며 시장안정을 위해 국제규범에 어긋나지 않는 다양한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몇몇 외신들은 베트남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 돌파로 버블붕괴가 우려되면서 베트남 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구입한 주식과 채권에 대해 1년간 매도 금지조치를 베트남 당국이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