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역시 품질에 디자인까지 더한 아기물티슈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이미 클러치백 타입의 외출전용 물티슈, 피부 보습이 강화된 제품 등을 선보이며 제품 차별화에 시동을 건 하기스 아기물티슈가 성장기 아기의 인지발달과 감성 등을 고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트 에디션 시리즈를 선보였다. 첫 번째 에디션이 바로 물을 뿜는 고래를 형상화한 제품.
시원한 파란색과 따뜻한 핑크색을 사용해 남아, 여아의 선호도를 고려했으며, 물티슈를 톡 뽑을 때 마치 고래 등에서 물을 뿜는 느낌이 연출되도록 하여 사용의 즐거움까지 가미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다. 고래 에디션 제품은 고객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잘 닦이면서도 질긴 고유의 천연펄프 함유 원단을 적용했으며,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한편 고래 에디션을 비롯해 국내외에 공급되는 하기스 아기물티슈를 생산하는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단과 아기물티슈 완제품을 일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으며, 기저귀와 베이비 로션 등도 함께 생산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기저귀 및 베이비 스킨케어 제조, 품질 역량이 아기물티슈에도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그린핑거’ 스킨케어를 생산하면서 구축한 제조 및 품질관리 노하우가 물티슈 생산시설이 GMP 인증을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GMP는 식약처에서 인증하는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으로 엄격한 요건을 갖추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그런 만큼, GMP 인증 여부는 소비자가 물티슈의 품질과 제조환경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