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2007년 세계시장 마케팅 본격 가동

입력 2007-02-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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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은 지난 14일부터 16일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샌디에이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적 규모의 미국정형외과학회 AAOS2007에 참가, 재생의료시스템 RMS의 새해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란 미국의 근골격계 의학전문가 단체인 AAOS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정형외과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전시회다.

AAOS의 참관기업은 엄격한 선별기준에 의해 결정된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 세원셀론텍의 경우, 2001년 세계 두 번째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제품화 성공 이후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등 산업화 리더로서의 실적이 유리하게 반영됐다.

이번 AAOS 2007 행사에는 3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세계 각국의 정형외과 전문의 등 1만4000여 명의 전문가, 듀피(Deupy) ㆍ짐머(Zimmer) ㆍ스미스앤네퓨(Smith&nephew)ㆍ젠자임(Genzyme) 등 관련 산업을 이끄는 전세계 주요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거대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펼쳤다.

세원셀론텍의 RMS 전시장에는 총 47개국의 500여 명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그 중 미국ㆍ일본ㆍ이탈리아ㆍ브라질ㆍ아르헨티나ㆍ말레이시아 등 85명에 이르는 해외 바이어들과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세원셀론텍 RMS팀 권혁동 상무는 “콘드론 인도 수출 및 RMS 폴란드 수출, 그리고 영국 합작법인 설립에 이르기까지 RMS가 일궈낸 가시적인 실적들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보다 깊은 신뢰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유럽 선진국에서의 성과에 대한 남미국가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시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심층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보내온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내달 중 남미시장개척 길에 오를 예정이다"며 "한국에 돌아와 말레이시아의 한 의료기기 회사로부터 RMS도 입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방문요청을 받는 등 심층 상담에 대한 활발한 피드백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지난 해 수출 MOU 체결 국과의 지속적인 협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ㆍ유럽ㆍ아시아를 주축으로 제3세계 국가에 이르기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형태의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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