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 복귀 첫 타석에서 투런포 '작렬'

입력 2015-08-12 1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타석 들어서기 전 1ㆍ3루쪽 관중석 향해 번갈아 90도로 고개 숙여…자신의 잘못된 행동 사과

한화 최진행<사진>, 복귀 첫 타석에서 투런포 '작렬'

(사진=연합뉴스)

최진행(30ㆍ한화 이글스)이 복귀 첫 타석에서 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진행은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진행은 2대 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케이티 선발 주권의 3구째를 쳐내며, 공을 가운데 담장으로 훌쩍 넘겨버렸다. 최진행의 홈런 비거리는 125m에 달했다.

지난 6월23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50일 만에 반성의 시간을 거쳐 그라운드로 돌아온 최진행은 시원한 투런 홈런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앞서 최진행은 지난 5월 이뤄진 도핑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스타노졸롤(stanozolol) 성분이 검출, 6월25일부터 1ㆍ2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KBO는 규정에 따라 최진행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고, 한화 구단도 최진행에게 벌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최진행은 이날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서기 전 1루와 3루쪽 관중석을 향해 번갈아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01,000
    • -0.99%
    • 이더리움
    • 4,633,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22%
    • 리플
    • 1,927
    • -6.05%
    • 솔라나
    • 347,700
    • -3.01%
    • 에이다
    • 1,387
    • -7.29%
    • 이오스
    • 1,135
    • -1.56%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09
    • -1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4.78%
    • 체인링크
    • 24,470
    • -2.32%
    • 샌드박스
    • 1,123
    • +5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