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IEA 보고서ㆍ달러 약세에 반등…WTI 0.5%↑

입력 2015-08-1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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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2센트(0.5%) 오른 배럴당 43.30달러로 마감했다.

런던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도 54센트(1.1%) 상승한 배럴당 49.7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 내용과 달러 약세에 따라 움직였다.

IEA는 월간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하루 평균 160만 배럴의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앞서 예상한 하루 20만 배럴 속도에서 크게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어 지난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17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IEA는 추산했다. 휘발유 재고량 역시 예상치인 64만7000배럴 감소보다 두 배 많은 130만 배럴 줄어들었을 것으로 집계했다.

IEA의 보고서 탓에 시장 내 공급 과잉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달러까지 약세를 나타내며 유가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오후 4시55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91% 빠진 96.3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설에 힘입어 최근 달러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11일부터 중국 인민은행이 이틀 연속 위안화 평가 절하를 시행하자 사실상 미 기준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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