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톈진항서 대형 폭발…13명 사망·400여명 부상 "엄청난 섬광이"

입력 2015-08-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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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중국 동북부 톈진항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부상자들. (사진=중국 웨이보)
중국 동북부 톈진항에서 12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께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13명이 사망하고 300~400명이 부상했다.

중국 관영 CCTV는 "현재 부상자 24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고, 베이징뉴스는 "부상자가 300~4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폭발사고는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어 첫 폭발 불꽃이 다른 창고로 번지면서 30초 간격으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출처=유튜브

유튜브에 올라온 현장 영상을 살펴보면 폭발 수준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폭발이 있던 수 km 떨어진 곳에서도 거대한 흔들림과 폭음을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특히 처음에 작은 폭발이 있다가 두번째는 엄청난 섬광을 일으키며 각종 불꽃의 파편이 사방으로 퍼지는 모양새다.

또한 폭발의 충격으로 사고 현장 인근 주택가가 강하게 흔들리고 창문이 부서지는 피해가 났다. 30초 간격으로 두 차례 연속 일어난 폭발에 따른 화염이 수십m 공중으로 치솟았다.

중국지진센터는 "첫 폭발의 강도는 3t 규모의 트라이나이트로톨루엔(TNT) 폭발 강도와 맞먹었으며, 두번째 폭발은 21t 폭발 강도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부상자 가운데 생명이 위중한 상태의 환자들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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