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모바일 사용자를 잡기 위한 경쟁 격화 등으로 투자자들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에 자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약화할 것이라는 불안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불안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결국 알리바바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라는 타이틀을 아마존에 내주게 됐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