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자유여행 장소추천 서비스 ‘플레이스픽’을 운영하고 있는 에어스케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인들이 가기 좋은 데이트장소를 선정해 13일 공개했다.
플레이스픽은 지난달 2일부터 26일까지 회원 1만5000여명이 직접 올리고 평가한 자료를 종합했다.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 △데이트 할 때 가기 좋은 음식점 △재미는 필수 색다름은 덤 이색 데이트 장소 △사랑이 샘솟는 야경 데이트장소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실내 데이트 장소 등 5개 테마별로 분석해 3개소씩 엄선했다.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로는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 공원’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전남 ‘순천만정원’과 수원 ‘광교호수공원’이 뒤를 이었다. 이색 데이트코스로는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광명동굴’과 경남 거제 ‘덕포해수욕장’, 전주 완산의 ‘전주한옥마을’이 선정됐다. 실내 데이트 장소는 경북 청도 ‘와인터널’과 전남 여수 ‘아쿠아플라넷’, 전주 완산 ‘키덜트 팩토리’ 등이 꼽혔다. 야경이 멋진 데이트코스는 ‘수원화성’과 전남 여수 ‘돌산대교’, 고양 덕양 ‘행주산성’ 등이 선정됐다.
플레이스픽은 다음커뮤니케이션 공동 창립자이자 1997년 무료 웹메일 ‘한메일’을 탄생시킨 김재형 대표가 6월 정식 오픈했다. 지역사회를 가장 잘 아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자들이 직접 핫플레이스 정보를 입력하고, 추천·관리하는 지역기반 장소추천 소셜랭킹서비스다. 집단지성 추천 알고리즘인 ‘트러스트빌더시스템’을 장착해 불필요한 정보는 랭킹에서 제외하고 인기 높은 순서로 노출되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를 빠른 시간안에 찾아볼 수 있다.
문지은 에어스케치 부사장은 “플레이스픽은 소셜 플랫폼이라는 특정상 사용자에 의해 평가, 공유되는 서비스인 만큼 정보의 신뢰도가 서비스의 신뢰도로 이어진 것”이라며 “이번 플레이스픽이 선정한 장소가 더운 날씨에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