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일우재단, '다문화 가정 어린이' 위해 사진교실 열어

입력 2015-08-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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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재단이 마련한 어린이 사진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진그룹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용인시 신갈 소재 대한항공 연수원에서‘어린이 사진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교실에는 서울 오류동 소재 지구촌학교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고 특화활동 중 사진반을 통해 기초적인 사진 지식을 쌓은 어린이들이다.

우서 20명의 어린이들은 사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방식과 디지털 영상시대에 필요한 카메라의 사용법 및 작동법 등 사진 이론 교육을 받았다.

또 조를 나눠 ‘얼짱 사진’을 서로 찍어주고 사진을 티셔츠에 직접 인화해 앨범을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실습시간을 가졌다. 사진 수업에 필요한 장비는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에서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 5회 일우사진상 수상자인 정경자 작가와 제 6회 수상자인 박찬민 작가가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앨범을 만드는 등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일우재단은 2010년부터 어린이 사진 교실은 진행했으며 올해로 5번째다. 또 2009년부터 일우사진상을 제정, 재능과 열정을 지닌 유망한 사진작가들을 발굴·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를 통해 유명 사진작가 작품들을 무료로 전시하고 사진 강좌를 개설하는 등 문화 후원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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