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복 70주년 기념 병물 아리수 30만병을 특별 제작해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 제작한 병물 아리수는 서울시 광복70년기념 시민위원회의 광복절 엠블럼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지난 3일(월)부터 하루 3만병씩 생산해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개최된 교황 시복식 행사에도 특별 제작한 병물 아리수 40만병을 생산해 행사장에서 공급한 바 있다.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병물아리수는 단수나 재해지역의 비상급수용도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었던 강원도 지역에 제공되기도 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한여름에 열리는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필요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병물 아리수를 특별 제작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울시